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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특검' 오늘 가동.. 김경준 혐의 부인

최종수정 2008.01.15 05:52 기사입력 2008.01.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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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이명박 특검'의 수사팀 구성이 마무리돼 15일 본격 출범한다.

특검수사를 지휘할 정호영 특별검사는 14일 "노무현 대통령이 김학근 변호사 등 5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 등을 수사를 맡게 될 특별검사보에는 검찰출신 김학근(51ㆍ사시 23회), 판사출신 문강배(48ㆍ사시 26회), 이상인(49ㆍ사시 27회), 전관 경험이 없는 최철(48ㆍ〃), 이건행(47ㆍ〃) 변호사가 임명됐다.
정 특검은 특검보를 도와 수사실무를 담당할 파견 검사 10명도 확정했다.
부장급에는 박정식 인천지검 특수부장(47ㆍ사시 30회), 유상범 대전지검 특수부장(41ㆍ사시 31회), 윤석열 대검찰청 검찰연구관(48ㆍ사시 33회)이 확정됐다.

평검사는 차맹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42ㆍ사시 34회), 최경규 서울동부지검 검사(45ㆍ사시 35회), 김헌범 울산지검 검사(43ㆍ사시 36회),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검사(38ㆍ사시 39회), 조현호 서울남부지검 검사(38ㆍ사시 39회), 조재빈 청주지검 검사(38ㆍ〃), 신현성 서울중앙지검 검사(35ㆍ〃)가 특검팀에 합류하게 된다.

정 특검은 15일 서울 역삼동에 마련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해 최장 40일 동안의 의혹의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BBK 회삿돈 횡령과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경준씨는 이날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내용을 모두 부인해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특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김씨는 이날 법정에서 "옵셔널 벤처스 주가는 경영권 인수를 위해 주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올랐을 뿐이다"며 "회삿돈을 빼돌린 적도 문서를 위조한 적도 없다"고 검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또 "검찰이 특검 출범을 앞두고 회유ㆍ협박 의혹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변호사를 조사하고 가족과의 서신 왕래도 금지했다"고 주장하면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 줄 것"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미국 법원 판결문 등 김씨 측이 제출할 추가 자료를 검토한 뒤 보석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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