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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1) 한반도 대운하 건설 찬반 43.8% 대 43.6%

최종수정 2008.01.14 16:21 기사입력 2008.01.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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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한반도 대운하 건설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별과 성별로 찬반이 크게 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향후 1년간 아파트 가격이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오를 것으로 기대해 '하향 안정화'를 목표로 한 인수위원회와 차이를 보였다.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지난 1월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대통령직 인수위가 내놓은 정책현안 등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찬성과 반대 비율은 각각 43.8%, 43.6%로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특히 여자, 19~29세와 50세 이상, 저학력층일수록(중졸 이하 50.7%) 찬성 비율이 높았고 인천과 경기,영남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반대자는 남자, 30~40대, 고학력층일수록(대재 이상 49.0%), 서울과 호남 지역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 한반도 대운하 건설 찬반 견해가 엇갈렸다.

김유미 한국갤럽 연구원은 "여론 조사의 전반적인 흐름은 대선 전에는 대운하에 대해 찬반 의견이 엇갈려 있다가 대선 후에 이명박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찬성이 다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중요한 것은 몇 %의 차이가 아니라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국책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이 압도적인 찬성이나 반대 의견으로 모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서 지난 주 금요일인 11일, 전국에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 응답률 2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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