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당인 국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중국과 대만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은행ㆍ증권주를 비롯한 소비재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2포인트(0.24%) 상승한 5497.90, 선전지수는 16.35포인트(1.05%) 오른 1570.40으로 장을 마쳤다.
중신증권은 2%이상 상승했고 화허은행과 초상은행도 1%가량 올랐다.
중국의 대표적 바이주(白酒) 브랜드인 구이저우 마오타이주가 가격을 평균 20%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이날 증시에서는 주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장중 한때 2.5% 상승한 221.51, 우량예는 2.2% 오른 46.66위안, 와인 제조업체 안후이성 구징궁주는 3% 오른 11.30위안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