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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에프, 옛 명성 찾기 나선다"

최종수정 2008.01.14 13:10 기사입력 2008.01.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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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시련은 없다.'

오랜 기간 법정관리에서 벗어난 인디에프(옛 나산)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재도약 작업이 한창이다.

세아상역과 인수합병 이후 올해를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고 로드샵 중심 유통망에서 브랜드별로 포지션닝을 차별화 시키고 예츠 등은 유명 백화점 입점을 시도할 계획이다.

14일 인디에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로드샵, 백화점 등 700여개의 유통망을 올해 안에 770개로 늘리고 지난해 2971억원(추정치)이던 매출액도 3579억원까지 끌어올리는 내용의 경영계획을 세웠다.

개성공단에도 공장을 신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생산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인디에프의 한 관계자는 "모기업인 세아상역과 함께 개성공장 공사에 곧 들어갈 계획"이라며 "부지는 5400여평으로 7월말 공사가 끝나는대로 본격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안에 조이너스 195개, 꼼빠니아 140개, 예츠 150개, 트루젠 133개, 모르간 34개 등으로 유통망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오프라인 매장 등 기존 유통망 전략과 더불어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도 마켓 테스트를 통해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여기에 조이너스 등 오래된 브랜드들의 이미지에 변화를 주면서 신규 라인을 늘리고 새로운 브랜드 론칭도 검토중이다.

마케팅도 대폭 강화한다. 브랜드 홍보를 위해 TV와 잡지, 일간지 등 광고를 늘려가면서 프로모션, PPL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올려 놓겠다는 것이다.

특히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 등 여성복 3개 브랜드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조이너스는 페미닌한 정장류, 예츠는 시크하고 섹시한 감성, 꼼빠니아는 사회 초년생들이 갖춰 입고 싶은 옷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캐주얼 메이폴도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여성라인을 다양화 하면서 스타일리시하고 패셔너블한 시티 캐주얼 브랜드로 만든다는 것이다. 남성복 트루젠은 젊은 층을 겨냥한 캐릭터 라인에 주력하면서 30~40대를 위한 제품도 보강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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