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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광고도 중앙 서버에서 내려 보낸다

최종수정 2008.01.14 11:44 기사입력 2008.0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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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미디어 디지털 극장 광고 시스템 시범운영 완료

디지털영화 시스템의 도입으로 영사실에서 영화필름이 사라진 데 이어 극장 광고도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시스템으로 변화한다.

디지털 미디어 그룹 DMC미디어(대표 이준희)는 지난해 개발한 디지털 극장광고의 상영과 분석 시스템이 가능한 ‘DCA(Digital Cinema Advertising)’ 솔루션 ‘필 시네마(FEEL-CINEMA)’를 최근 실제 극장에 적용해 시범운영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필 시네마’는 디지털 영화상영과 마찬가지로 중앙서버에서 인터넷 광대역망을 통해 광고파일을 각 극장의 스크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중앙에서 원격 제어가 가능해 영화 별 광고 계획과 광고 소재 교체를 간편히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학적인 광고 효과 예측이 가능하다고 DMC미디어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극장 광고는 영화 상영 전에 보여질 광고 필름들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내보내는 방식이었다. 이 경우 광고소재의 제작과 변환 비용이 많이 들어 한번 극장에 보낸 광고 필름을 다시 교체하는 작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또한 광고 상영 여부와 관객 반응 등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광고주들이 직접 해당 영화 상영 시간대에 극장을 찾아 모니터링 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현재 일부 극장에서 디지털 방식의 광고 시스템을 운영중인 곳도 있지만, 이는 단순히 광고 필름이 디지털 파일로 변경된 것에 지나지 않아 효과적인 극장 광고 운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필 시네마는 원격제어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광고 효과 및 광고 상영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전의 극장 방문고객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분석해 광고를 노출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광고 효과의 측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보다 쉽게 광고비를 측정할 수 있다.

‘필 시네마’에 의해 상영 및 효과가 측정되는 디지털 극장광고는 지난해 초 멀티플렉스 영화관 MMC의 전국 105개 스크린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너스 전국 221개관 스크린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 상영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DCA 광고주 데이’ 행사와 ‘2007 DCA 매체설명회’를 통해 이미 광고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준희 DMC미디어 대표는 “디지털 광고마케팅통합솔루션인 ‘필(FEEL)’ 시리즈로 개발된 DCA 솔루션, ‘필 시네마’로 극장 광고도 온라인 광고처럼 과학적인 사전 예측과 해당 광고의 효과 측정이 가능해졌다”면서 “이와 같은 디지털 방식의 광고는 여러 극장을 연계한 미디어 믹스 등 극장 광고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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