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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FX]유로화 강세..1주일래 최고 유로/달러 1.4810달러

최종수정 2008.01.14 13:38 기사입력 2008.01.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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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미국의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유로-달러 금리차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으로 달러화에 대해 1주일래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4일 13시 25분 현재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0034달러 상승한 1.48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한때 1.4819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연방제도이사회(FRB)가 추가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며 달러-유로간 금리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유로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며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10일 열린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4.0%로 동결했다.

메릴린치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관련 상각 규모가 예상치의 두배가 넘는 15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달러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호주의 웨스트팩 뱅킹 코퍼레이션의 조나단 캐이브 외환 전략가는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유로화 강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일본이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함에 따라 오늘 거래규모나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3엔 상승한 161.04엔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로화의 지나친 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저하와 유로존 경기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금리 동결이나 인상도 무시할 순 없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치인 3.1%를 기록했다. 이는 ECB의 인플레율 억제선인 2.0%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총재는 10일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선제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조만간 금리 이상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FRB가 이번달 30일 기준 금리를 50bp 인하할 가능성을 가격에 100% 반영하고 있다. 지난 주는 가격 반영 수준은 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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