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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대차거래 두 배 늘었다

최종수정 2008.01.14 12:00 기사입력 2008.0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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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대차거래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는 지난해보다 112.1% 늘어난 74조2억원(체결금액기준)을 기록했다.

체결수량기준으로 16억2593만주로 집계됐다.

주식대차거래의 주요대여자는 외국인 연기금 자산운용사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이며 주요 차입자는 외국인 국내 증권회사 등이었다.

주식대차거래 체결수량의 91.4%, 체결금액의 90.7%가 비거주 외국인에 의한 거래로 대차시장에서 외국인 참가자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연간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은 포스코가 체결금액 8조1478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체결금액의 11%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 밖에 삼성전자(4조6627억원, 6.3%) 국민은행(3조4016억원, 4.6%)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증권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와 함께 2006년부터 외국인이 내국인으로부터 100억원 초과 차입 시 신고제(종전 허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국내주식을 이용한 차익거래 또는 헷지거래를 통한 이익창출 및 리스크관리를 위한 차입거래 수요가 급증해 외국인의 대여와 차입거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외국인 대차거래와 관련해 지난해 말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에 따라 외국인의 차입신고면제한도가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되었고 올해 1분기 중 미 달러화(USD) 및 미국 국채에 대한 외환담보제도가 시행되는 등 외국인 참가자의 업무편의 및 대차거래활성화를 위한 각종 절차가 개선되어 향후 대차거래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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