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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타자' LPL은 어닝서프라이즈?

최종수정 2008.01.14 10:57 기사입력 2008.01.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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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영업익 8170억원... 분기 사상 최대

어닝쇼크를 기록한 포스코에 이어 14일 LG필립스LCD가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LPL은 14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오후 4시 반부터는 실적 관련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LG필립스LCD의 4분기 영업익 컨센서스는 8170억원대로 1년만에 대규모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LG필립스LCD의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7개 증권사의 컨센서스는 매출 4조1863억원, 영업익 8171억원이다.

4분기 영업익 추정치는 지난 3분기(7090억원)에 비해 1081억원(15.2%) 늘어난 것이며, 전년동기(1510억원 적자)에 비해서는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CJ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8670억원의 영업익 추정치를 내놨다. 반면 NH증권은 가장 낮은 7530억원으로 CJ증권과 1140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SK증권도 7893억원으로 4분기 영업익이 8000억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의 경우 NH증권이 4조3820억원으로 가장 높은 추정치를 제시했고, 현대(4조645억원)와 SK(4조771억원)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매출 추정치를 내놨다.

신영증권은 LG필립스LCD의 4분기 매출 추정치를 8480억원으로 올려잡으며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성과급 800억원 지급을 제외할 경우 9000억원이상의 영업익을 기록하며 2004년 2분기 7748억원의 영업익을 웃돌 것"이라며 "PC 출하량 증가 등 LCD패널 수요 증가에 힘입은 호황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올 1분기에 매출과 이익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신영증권은 올 1분기 LPL의 매출은 20%, 영업익은 51% 각각 감소한 3조4000억원, 4200억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1분기 실적 부진이 IIT패널가격 하락과 2월의 적은 영업일수 등 계절적 요인일 뿐 구조적 하락이 아닌 만큼 조정시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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