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전체 당직자 조회 인사말을 통해 "총선 승리가 최고의 목표가 될 수 없다. 잘 살고 행복한 국민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고 목표"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손 대표는 이어 "어떻게 하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할 것인가,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줄 것인가, 사교육 걱정을 덜어주고 노후불안을 해소할 것인가 등 구체적인 것을 국민의 손에 쥐여줄 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국민을 향한 변화된 자세와 성찰을 거듭 주문했다.
손 대표는 '애병필승(哀兵必勝:비분에 찬 병사들이 싸움에 이긴다)'는 고사 성어를 인용해 "고통을 딛고 일어선 병사에게 승리가 오듯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우리 몸을 던지는 아픔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가자"고 당직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