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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호주 광산개발 투자로 평가익 실현

최종수정 2008.01.14 10:22 기사입력 2008.0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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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지난해 지분을 매입한 해외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최근 급등해 높은 투자수익을 실현해 냈다.

한전은 14일 지난해 지분을 매입한 호주 광산개발 전문기업인 코카투사(Cockatoo Coal Limited)의 주가가 최근 급등해 안정적인 발전연료 확보와 함께 투자수익까지 확보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코카투사의 주가는 올들어 1월2일~1월7일 중 0.68 호주달러에서 1.135 호주달러로 급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코카투사는 최적의 주주구성과 경영진의 능력에 대한 신뢰와 함께 호주 증시에 에너지 및 광물분야의 양호한 투자대상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전은 지난해 12월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와 함께 코카투사의 유상증자 물량 9.8%인 4000만주를 1680만 호주달러(한화 140억원)에 취득해 연간 200만톤의 유연탄 우선구매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한전은 11일 현재 지분이 3440만 호주달러(한화 290억원)로 평가돼 인수당시에 비해 그 가치가 2배 이상 올라 투자수익까지 얻게 됐다고 밝혔다.

호주 코카투사는 2005년 1월에 설립해 그 해 12월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광산개발 전문회사로 현재 호주 퀸즈랜드주에 2010년 생산예정인 광구를 포함해 모두 8개의 광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달 중 발전자회사와 함께 호주 물라벤 석탄광산 지분의 5%를 취득하고 카나다 워터베리 레이크 우라늄광산 탐사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며 "올해 자원개발팀 인원을 확충하고 호주현지법인을 개설하는 등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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