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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엠텔, 美 퀄컴 로열티 누적 수입 100억원 돌파

최종수정 2008.01.14 10:28 기사입력 2008.01.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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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형(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이 미국 퀄컴으로부터 받은 로열티 누적 수입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벤처기업이 특허 반도체칩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매년 수천억원대의 로열티 수입을 챙기는 퀄컴으로부터 오히려 짭짤한 로열티 수입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네오엠텔은 1999년 임베디드 환경에서 다양한 그래픽 효과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휴대폰에서 구현, 국내 이동통신사 표준기술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네오엠텔은 퀄컴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국내 유일의 소프트웨어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부터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업체인 미국 퀄컴에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공급, 로열티를 받고 있다.

지난 1995년 이후 국내 통신업계가 퀄컴에 지급한 로열티가 3조원이 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네오엠텔의 역할이 주목된다.

네오엠텔은 현재 국내 이통3사의 그래픽 구현을 위한 표준으로 모든 휴대폰을 통해 자사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퀄컴을 비롯해 모토로라, 중국 최대 이통사 차이나모바일, 허치슨, 펠레폰, 유사셀 등 전세계 400여개 해외 이통사 및 단말제조사 등에 이 표준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들어 네오엠텔의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모바일 쿠폰 및 광고, 모바일 회원권, 모바일 고지서 등 생활밀착형 모바일 마케팅 소프트웨어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윤수 네오엠텔 대표는 "원천기술 기반 로열티 수익은 탑재 모델과 기기의 수가 늘어날수록 누적돼 그 규모가 증가한다"면서 "무선 인터넷의 새로운 장을 열어 준 당사의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휴대폰에서 LCD창이 있는 모든 가전제품의 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GUI)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엠텔은 현재 삼성전자, LG전자의 MP3를 비롯해 하나TV의 IPTV,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디지털큐브, 코원의 PMP, 삼성중공업, 서울통신기술의 홈네트워킹기기 등 국내 주요 가전제품에 GUI 탑재를 상용화 하는 등 가전 GUI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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