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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지수 급등...인플레 초비상

최종수정 2008.01.14 12:00 기사입력 2008.0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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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치솟았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생산자물가 및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12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기준)은 1.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수입은 15.6% 상승한 셈이다.

수입물가 급등 요인은 원자재(1.6%) 및 중간재(1.8%)가 비철금속 국제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농산물 및 석유제품 가격상승, 원화약세 등의 영향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자본재(0.9%)와 소비재(2.7%)도 오름세를 보여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이 그동안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생산품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물가상승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더는 견디지 못하고 차츰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물가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물가는 전년 동원 대비 3.4%, 전월대비 0.5% 올랐다.

이는 원유값 상승과 원화약세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 및 금속소재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및고무제품(7.0%), 금속1차제품(12.1%), 전기장비제품(10.9%)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원화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비중이 높은 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제품(-19.8%)이 D램 등을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전년대비 2.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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