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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업 성공자 16.4% '인맥취업'

최종수정 2008.01.14 09:14 기사입력 2008.01.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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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졸자, 구직기간 점차 길어져…11.2개월 소요

대졸 취업 성공자 10명 중 2명은 친인척이나 지인의 소개 등으로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들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첫 직장을 구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1.2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지난 1월2일부터 10일까지 지난해 일자리를 구하는데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 1025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6.4%가 친인척이나 지인의 소개 등으로 일자리를 구했다고 답했다. ‘인맥’이 취업성공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4년제 대학졸업자들이 정규직 일자리를 갖기까지 구직활동을 한 기간은 평균 11.2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동일 조사(*2006년 취업에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 1050명 대상)에서 집계된 4년제 대졸자의 첫 직장 구직활동 기간인 10.7개월에 비해 0.5개월(15일)정도 늘어난 수치다.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신입인력들의 구직기간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구직 기간별로는 10∼15개월 미만이 46.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5~20개월 미만(20.4%), 6~10개월 미만(14.4%), 3~6개월 미만(12.3%), 20개월 이상(4.6%), 3개월 미만(2.0%) 등의 순이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첫 직장에 입사한 경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공개채용을 통해서’가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의 수시채용 채널을 통해 입사(28.7%), 친인척 또는 지인의 소개로 입사,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8.5%), 공모전 또는 인턴제도 등을 통해 입사(2.6%), 기업의 특별채용을 통해 입사(2.3%)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첫 직장을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1순위로 ‘성공적으로 면접에 임했기 때문(23.0%)을 꼽았다. 뒤를 이어 직무관련 아르바이트나 인턴경험(15.3%), 눈높이를 낮췄기 때문(12.1%), 차별화된 자기소개서(10.0%), 호감 가는 외모때문(9.3%), 취업에 유리한 전공 덕분(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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