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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자재가격지수 4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최종수정 2008.01.14 08:54 기사입력 2008.01.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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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 주요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12월 수입원자재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을 종합해 산정하는 '코이마지수'는 지난해 12월 310.18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1.68포인트 상승, 4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이마지수는 1995년 12월 원자재 수입가격을 기준치인 100으로 놓고 매월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을 산출한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2월 원자재 수입가격은 기상악화 및 수요증가로 상승세를 보인 농산품(7.43%)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고유가와 수요증가로 강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유화원료(5.61%), 철강재(4.8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재고증가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수요감소를 보인 비철금속(-7.41%)이 하락세 기록했다.

주요 품목 중에는 소맥(18.08%), 원당(6.87%), 커피(5.47%), 대두(5.51%) ,옥수수(3.39%) 등 농산품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선철(7.14%), 고철(6.67%), 빌릿(3.08%) 등 철강재도 대부분 올랐다. 이 외에 프로판(17.81%) 금(9.41%) 고지(6.25%) 펄프(4.29%) 등을 포함해 17개 품목이 상승했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전 부문에서 상승하고 있는 것은 타이트한 수급과 더불어 불안한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 헤지수단으로서 원자재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2008년에도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돼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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