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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흥證 인수는 중소형 증권주 주가에 긍정적"

최종수정 2008.01.14 08:55 기사입력 2008.01.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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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현대차의 신흥증권 인수 결정은 중소형 증권사의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선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이 13일 신흥증권 최대주주측과 신흥증권 지분 3% 및 회사경영권을 인수하는데 합의, 이번주 초 관련사실을 공시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언론 보도됐다"며 "인수주체도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대차그룹의 지분구조를 감안할 경우 현대캐피탈이 가장 유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하게 된 주요 원인은 △증권사 신설 이후 인력확보와 관련제반 인프라구축에 소요되는 금액과 시간의 기회비용 △2009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신규설립시 선제적 대응의 어려움을 인식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흥증권의 매각은 중소형 증권사의 M&A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다른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도 향후 증권산업 구조 개편 과정에서의 독자 생존이 어렵다는 점, 신규 설립을 계획했던 현대차그룹이 시장내 M&A를 선택함에 따라 신규설립보다는 시장내 M&A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반증했다는 점"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 "그동안 KGI증권, 한누리증권 등 비상장증권사의 매각은 존재했지만 상장 증권사의 매각이 이뤄진만큼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한 실질적인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SC제일은행, 두산그룹, 아주그룹, 서울증권 등 추가적인 잠재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점도 중소형 증권사의 M&A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신흥증권의 매각은 시장내 M&A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의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며 "중소형증권사에 대한 접근은 개별모멘텀에 따른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은행으로의 성장성이 뒷받침된 대형 증권주 중심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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