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제네시스&모하비, 디트로이트서 '쌍끌이 시동'

최종수정 2008.01.14 08:57 기사입력 2008.01.14 08:57

댓글쓰기

현대ㆍ기아차, 13일 개막한 국제오토쇼서 제네시스ㆍ모하비로 국제시장 노크

현대ㆍ기아차, 13일 개막한 국제오토쇼서 제네시스ㆍ모하비로 국제시장 노크
성능과 품격 겸비…국제시장 공략 확신해


독일의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 스위스의 제네바 모터쇼와 더불어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북미 국제오토쇼)에서 현대ㆍ기아차의 '제네시스'와 '모하비'가 세계 자동차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현대ㆍ기아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8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제네시스'와 '모하비'를 한 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선보이며 전세계 언론과 자동차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86년 현대차가 '엑셀'로 미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미국 판매가 500만대를 넘어선 시점에서 출시된 제네시스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존 크라프칙 부사장은 "도요타가 1980년대 후반 렉서스 LS400을 내놔 미국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역사를 현대차가 재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모하비(수출명 Borrego)'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렌 헌트 기아차 미국 법인장은 "열정적인 드라이빙을 꿈꾸는 기아차 고객들에게 고품격의 스타일뿐 아니라 달리는 쾌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정통 SUV 모하비를 선보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모하비는 강력한 성능과 파워를 구현하는 동시에 넓은 실내공간을 갖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하비'는 기아차가 2005년 발표된 컨셉트카와 본 모델이 모두 디트로이트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CDO가 디자인에 참여해 '직선의 단순화'라는 디자인 철학이 크게 호평받았다.

GM대우가 생산해 미국에서 '시보레 아베오 세단'과 '시보레 아베오5'로 각각 판매되고 있는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도 출품됐다. GM대우는 지난해 뉴욕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여 언론과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시보레 미니 컨셉트카 삼총사 비트(Beat), 그루브(Groove), 트랙스(Trax)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한편 외국 자동차 브랜드들은 일제히 환경 친화적인 모델을 내놨다. BMW는 X6와 1시리즈 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액티브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였다. 또 수소 자동차인 하이드로겐7을 출품, 그간 누적된 친환경 기술을 뽐냈다.

GM은 2009년형 시보레 실버라도(Chevrolet Silverado) 투모드(2-Mode) 하이브리드, 2009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Cadillac Escalade) 하이브리드 등을 내놨다. 크라이슬러도 에코보이저 (ecoVoyager)와 짚 레니게이드 (Renegade) 그리고 닷지 제오 (ZEO) 등 고효율 친환경차들을 대거 출품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