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기업연구소 1만5000개 돌파

최종수정 2008.01.14 08:17 기사입력 2008.01.14 08:17

댓글쓰기

월 평균 125개씩 증가

국내 기업의 부설연구소가 1만5000개를 돌파했으며 월 평균 125개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ㆍ회장 허영섭)는 2008년 1월11일자로 설립된 한국스마트카드의 기업연구소를 포함, 과기부와 KOITA를 통해 인정된 국내 기업부설연구소가 1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부는 일정요건을 갖춘 기업부설연구소에 조세ㆍ관세ㆍ자금지원 및 병역특례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기술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신고 및 인정제도'를 198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기업연구소는 1981년 제도도입과 함께 46개의 기업연구소가 최초로 인정된 이래 2000년 5000개, 2004년 1만개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1월11일 1만5000개를 돌파했다.

이는 2004년 9월 기업연구소 1만개 시대에 진입한 이래 3년4개월 만으로, 이 기간 기업연구소는 월평균 125개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연구소 증가수는 5000개 돌파 당시 월평균 22개 수준이었지만 5000개부터 1만개 돌파시점까지는 월평균 91개, 1만개 돌파 이후에는 월평균 125개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증가한 연구소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 67.0%(3349개)가 집중 증가했으며, 영남권 17.5%(874개), 중부권 10.7%(535개), 호남권 4.5%(225개), 제주 0.3%(15개), 해외 0.1%(2개) 순이었다.

특히 성남산업단지, 안산반월공단, 구로가산단지, 인천남동공단, 대덕연구 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연구소가 국가전체 연구개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21조1268억원으로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27조3457억원)의 77.3%에 달했다. 특히 중소ㆍ벤처기업 연구개발비가 전년대비 각각 25.7%, 34.8%로 증가함으로써 총 연구개발비 상승을 이끈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연구인력은 총 19만3574명으로, 1개 연구소당 평균 연구원 수는 12.9명, 중소기업은 8명, 대기업은 85.4명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중 석ㆍ박사급 연구인력 비중은 1991년 30.9%에서 1997년 35.9%, 2004년 38.2%로 증가하다가 현재는 35.4%로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기부는 "향후에도 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의 세제 및 인력지원 등을 더욱 장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