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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 보험사 투자 가능해져

최종수정 2008.01.14 09:56 기사입력 2008.01.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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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업 은행들이 대거 보험업계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업 은행들이 보험사의 지분을 소유하거나 자사 보험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국무원의 허가를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국무원은 은행들의 보험사의 지분 허용한계와 그 시행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몇몇 은행들이 금융 감독기관에 보험사 설립을 허가해 달라고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볼때 우선적으로 3~4개의 상업 은행이 자사 보험사를 설립하고 보험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이제까지 보험사의 상업은행 투자만 허용해왔다. 이에따라 중국생명보험은 광둥개발은행에 자본을 투자했고 핑안보험은 중소 은행 합병을 통해 핑안은행을 설립했다.

그러나 이번 국무원의 승인으로 상업은행들의 보험사 지분 소유가 가능해지면서 은행 수익 구조가 상당히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상업은행들은 자본을 직접적으로 증시에 투자할 수 없도록 금융 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아왔다. 은행은 자본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보험사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은행이 보험사와 펀드운용사의 지분을 갖게 되면 중국 증시의 강세장으로부터 오는 수익을 나눠가질 수 있는 이득이 있다.

오리엔트증권의 왕샤오강 애널리스트는 "세계의 은행들이 자사 보험사를 설립하거나 은행ㆍ보험업이 통합되는 추세에 따라 국무원이 은행의 보험사 투자를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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