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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펀드 시장, 작년 한해 6배 성장

최종수정 2008.01.14 08:33 기사입력 2008.01.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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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나 은행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펀드 시장이 작년 한 해 동안 6배나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기준 국내 온라인 전용펀드는 모두 227개로 2006년 말 33개에 비해 194개(588%) 늘어났다.

온라인 전용펀드 전체 설정액은 6274억원으로 2006년 말 925억원에 비해 6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이들 펀드를 출시한 자산운용사 수는 같은 기간 10개에서 32개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C-Ce)'의 설정액이 1860억원으로 온라인 전용펀드들 중 가장 높았으며 KB자산운용의 'KBe-무궁화인덱스파생상품'(390억원)과 'KB e-한중일인덱스파생상품클래스E'(250억원)가 뒤를 이었다.

이같은 온라인 전용펀드의 성장은 지난 해 펀드 대중화 바람과 함께 금융감독 당국의 온라인펀드 활성화 노력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온라인 펀드 시장을 선점하려는 운용사와 판매사들의 경쟁이 확대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전체 펀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전용펀드의 비중은 2006년 말 0.04%에서 2007년 말 0.21%로 확대됐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설정액 10억원 미만인 펀드가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편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정액 100억원을 넘는 온라인 전용펀드는 15개에 불과했으며 이들 펀드의 설정액 합계는 4585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전용펀드 설정액의 73%를 차지했다.

반면 설정액 10억원 미만인 펀드 수는 167개로 전체 온라인 전용펀드 수의 74%를 차지했고, 설정액 1억원이 안되는 펀드는 100개로 전체의 4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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