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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진출 공장 상대로 환경오염 방지 프로그램 추진

최종수정 2008.01.14 15:08 기사입력 2008.01.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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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현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에 'P2E2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P2E2 프로젝트는 환경오염 방지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P2E2가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 및 환경 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현지 공장 대다수가 석탄으로 가동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국가다. 탄소는 기후변화와 온실효과 문제의 주원인으로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2일 홍콩에서 P2E2 관련 포럼을 개최하고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아디다스 등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특별 대출까지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환경보호 설비를 확충하고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개발하려는 업체들이 대출 받을 수 있도록 각국 은행들에 보증금도 제공하고 있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연금기금인 네덜란드의 ABP 인베스트먼츠에서도 P2E2가 투자 기금 마련에 혁명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본토 공장들의 참여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아디다스의 아시아 환경 문제 담당자인 린 이프 매니저는 중국 본토 공장들의 P2E2 참여 여부에 대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확실한 것은 우리가 중국에 프로그램 참여를 강요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미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중국에 진출한 공장들을 1차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곧 아시아와 여타 지역까지 확산되고 중국 정부도 곧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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