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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광구 폭발사고 희생자 30명 집계

최종수정 2008.01.14 03:23 기사입력 2008.01.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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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카자흐스탄의 아르셀로미탈 광구 폭발사고로 갱도에 매몰됐던 광부 23명전원이 숨진 것으로 간주돼 이번 사고 희생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세계 최대 철강제조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의 카라간다주(州) 아바이 광구에서 메탄가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로 사고 당일 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국은 사고 이후 매몰된 광부 23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추가폭발 우려로 사고 익일 12일 구조활동을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보즈코 카자흐 비상대책부 장관은 13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매몰광부 23명의 가족들을 만나 그들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알렸다"며 "이번 사고 희생자를 30명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고로 영향을 받은 갱도는 물에 잠겼을 것"이라며 "광구 전체가 폐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자흐 정부측은 아르셀로미탈의 최고경영자(CEO)인 락시미 미탈을 14일 사고현장으로 소환했으며, 그가 도착하는 대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관계자는 이번 폭발사고로 숨진 광부들의 가족들에게 5년치 월급에 해당하는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2006년 레닌 광구 폭발사고시에는 유가족들에게 10년치 월급에 해당하는 2만달러가 지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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