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주요大 로스쿨 등록금 연간 1200만~1800만원

최종수정 2008.01.04 21:23 기사입력 2008.01.04 21:21

댓글쓰기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은 2009년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연간 등록금으로 1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각 대학 법과대에 따르면 서강대가 학기당 600만원씩 모두 1200만원(입학등록금 100만원 제외), 서울대는 1350만원 이내, 중앙대는 1400만원을 각각 연간 로스쿨 등록금으로 결정했다.

건국대·경희대·한국외대는 1600만원, 연세대는 1700만원, 고려대와 한양대는 1800만원을 등록금으로 책정했으며 이화여대와 성균관대는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대학이 밝힌 등록금 액수는 일반대학원의 등록금을 훌쩍 뛰어넘어 의학전문대학원이나 경영전문대학원에 가까운 수준이다.

대학들은 그러나 인가기준을 제대로 충족하는 데 드는 조건을 모두 넣으려면 이 정도 액수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또 상당수 법대 학장들은 경제적 약자를 위한 장학제도를 충분히 마련해놓았기 때문에 로스쿨 등록금 액수가 높다고만 볼 수는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 대학의 경우 입학생의 50%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학생의 50%에게 등록금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고, 한양대 법대는 등록금 총액 대비 55%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