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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종합] 일제히 상승...日은 폭락

최종수정 2008.01.04 20:12 기사입력 2008.01.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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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장에서 부진했던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후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 고유가 여파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 일본 =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일본증시는 악재들을 뒤늦게 인식하며 크게 폭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제조업활동이 둔화돼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된 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초강세를 보이고 달러-엔이 109엔선을 밑도는 등 글로벌 악재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616.37포인트(4.03%) 급락한 1만4691.41로 장을 마감해 2006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토픽스지수도 63.77포인트(4.32%) 빠진 1,411.91로 장을 마쳐 2005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에 머물렀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2.4% 감소한 여파로 8% 이상의 폭락세를 보였고 일본 3위 해운업체인 가와사키 기센은 선적율이 9개월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장중 한때 1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중국 = 중국 증시는 금, 구리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종목들을 중심으로 상승해 7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1.71포인트(0.78%) 상승한 5,361.57에 장을 마쳤으며 선전지수는 14포인트(0.94%) 오른 1508.6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도 1.48포인트(0.4%) 상승하며 373.14로 장을 마쳤다.

   
 
▲ 홍콩 = 전날 급락한 홍콩 증시는 올들어 처음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632.41포인트(2.35%) 상승한 2만7519.69에 장을 마쳤으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 지수는 2.4% 상승한 1만5833.88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간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저가매력을 인식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고 고유가 영향으로 정유 관련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 인도 = 인도 증시는 이틀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도 센섹스 지수는 341.69포인트(1.68%) 오른 2만686.89에 장을 마쳤다.

포드 산하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의 우선 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타타 모터스가 0.9% 올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미 부시 행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낼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6.90포인트(0.45%) 상승한 8221.1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경기 약세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백악관의 경기부양책으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상승 반전했다.

개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일부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TSMC와 난야 테크놀로지가 올랐고 AU옵트로닉스, 치메이 옵토일렉트로닉스가 상승 마감했다.

▲ 기타 = 싱가포르의 ST지수는 전장 대비 40.73포인트(1.20%) 상승한 3437.79에 장을 마쳤으며 베트남 VN 지수는 5.16포인트(0.57%) 내린 903.09로 장을 마쳤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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