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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선인, 당선 축하 글 새긴 '영주 사과' 전달받아

최종수정 2008.01.04 16:14 기사입력 2008.0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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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축하 문구가 새겨진 경북 영주 사과를 전달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이당선인측에 따르면 화제가 된 사과는 영주의 사과 경작농 정대영씨가 지난해 여름, 자신이 재배하던 사과 12개에 "이명박 후보님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씨를 새겨 넣은 것으로 글씨 부분이 햇볕을 적게 받아 수확한 사과에는 축하 문구가 옅은 노랑색으로 확실히 드러나 보인다. 

   
 


이 사과는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12월19일 저녁, 영주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장윤석 국회의원을 통해 이 당선인에게 전달됐다. 애초 이 '문자 사과'는 대선 결과 발표 후 한나라당에서 열린 축하 행사 때 당선인이 직접 들어 보일 계획이었으나 대선 결과 발표 직후의 번잡한 현장 사정과 당선인의 일정 등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이 당선인은 지난 1일 문자 사과를 들고 찍은 사진을 장윤석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 사과는 축하의 뜻을 담아 당선자에게 전달된 유일한 지역 특산품이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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