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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FX]美 고용지표 우려..달러↓ 달러/엔 109.24엔

최종수정 2008.01.04 14:27 기사입력 2008.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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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는 주말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엔화와 유로화에 한달래 최저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4일 13시 51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2엔 하락한 109.24엔을 기록 중이다.

FRB가 이번달 30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예상이 높아짐에 따라 달러 약세 기조는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007 상승한 1.4743달러를 기록 중이다.

호주-뉴질랜드 뱅킹그룹(ANZ)의 토니 모리스 외환전략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약화된 미국 경제에 너무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모든 이목이 FRB의 금리인하결정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가 몇 주내 엔화와 달러에 대해 각각 107.20엔, 1.50달러까지 가치가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운드/달러 환율도 전거래일보다 0.0008달러 상승한 1.97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창출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발표될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가 7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7만명으로 11월의 9만4000명보다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실업률 역시 전월의 4.7%에서 4.8%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3일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 주보다 2만1000명 줄어든 33만6000명을 기록해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망치 34만5000명을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FRB가 이번달 30일 기준 금리를 4.0%로 인하할 가능성을 가격에 100% 반영하고 있다. 금리를 3.75%로 인하할 확률도 이틀 전 24%보다 상승한 34%나 반영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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