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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창립 109주년 기념식 개최

최종수정 2008.01.04 13:51 기사입력 2008.01.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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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4일 회현동 본점 강당에서 박해춘 은행장과 고객, 역대 은행장 등 5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1899년 민족자본에 의한 은행의 출현을 갈망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돈이 원활하게 유통하는 것이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함)을 설립 이념으로 탄생한 대한천일은행을 모태로 하고 있다.

최초의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은 고종황제의 내탕금(황실자금)을 기초로 민족자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상인층이 중심이 돼 만들었으며, 영친왕이 제2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역사적 기록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109년 전 창립 정관에' 조선인 만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는 규정을 명시할 정도로 금융주권에 대한 열망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민족정통은행이다.

90년대 이후 IMF 사태라는 사상 초유의 금융위기로 대형화를 통한 금융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1999년 한국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해 한빛은행으로 출범했으며, 2002년 5월 우리은행으로 은행명 및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다.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09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은행은 시대의 변곡점마다 우리 민족과 함께 고난과 영광을 같이 해온 은행이었다"라며 "109번째 창립 일을 맞아 우리은행을 아껴주시는 모든 국민들 앞에 대한민국 최고 은행을 넘어 세계 최고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빠르고, 크고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창립기념일 축하화환이나 화분 대신 불우이웃돕기용 쌀과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 제거 방제물품으로 받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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