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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총재 "기업 투자활동 적극 지원하라"

최종수정 2008.01.04 14:20 기사입력 2008.01.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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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신년사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4일 "장기간의 기업투자 부진으로 성장 잠재력과 고용 창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이 기업의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08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투자부진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금융기관들이 본연의 중개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라며 "투자 지원을 위해 여신심사 기능과 리스크관리 체제를 선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산업 스스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서비스산업이므로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데도 노력해야 한다"며 "신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아울러 "해외 금융시장에 적극 진출해 수익원을 넓힐 필요도 있다"며 이를 위한 대형화나 전문화 추진도 주문했다.
그는 이와함께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하기 보다는 대출 등 전통적 업무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며 "그 결과 최근 들어 금융기관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시중자금의 쏠림현상으로 이어져 금융시장의 잠재적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한은도 금융기관들이 긴 안목에서 일관된 경영전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경제의 안정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통화정책의 유효성과 예측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며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는 등 금융안정을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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