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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중소기업 찾아 키운다

최종수정 2008.01.04 13:37 기사입력 2008.01.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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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중소기업의 브랜드 개발과 해외마케팅 촉진을 위해 시행돼 온 '글로벌브랜드육성사업'의 자격요건이 강화된다. 

자체 브랜드개발 조직과 인력을 갖추지 못하거나 재무건전성이 낮은 중소기업들은 정부 자금지원을 받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4일 중소기업청은 최근 마련한 '2008년 글로벌브랜드 육성사업기본계획'에서 올해 22억원의 예산으로 40개사 안팎을 지원키로 하고 업체 선정시 브랜드마케팅 인프라와 재무건전성의 평가비중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중기청의 글로벌 전략품목 생산기업을 우선 선정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사업은 매출액 300억원,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및 해외마케팅 활동에 정부가 5000만원에서 1억원(일부 업체부담)을 지원하는 것. 중기청은 2012년까지 매년 고유 브랜드의 수출비중이 50%이상이 수출중기 5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05년 34개, 2006년 51개, 2007년 46개 업체가 선정 지원됐다. 2005년에 참여한 34개 업체의 경우 업체당 평균 3000만원을 지원받아 참여전인 2004년 평균 수출액이 1304만2000달러에서 참여 후 2006년 1721만7000달러로 3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그러나  자금지원을 받은 업체 일부가 해외를 상대로 한  마케팅보다는 국내에서의 브랜드 개발에 치중해 사업취지가 퇴색하자 업체 선정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총 100점 만점 중 브랜드인프라 항목을 현행 3점에서 8점(조직 5점, 인력 3점)으로 재무건전성은 10점에서 15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또 현재 3단계이던 지원범위를 브랜드컨설팅은 삭제하고 브랜드 개발(국내) 및 브랜드 해외마케팅(해외)의 2단계로 통합했다. 기존 브랜드 컨설팅의 세부지원내용은 항목별 특성에 따라 브랜드 개발 및 해외마케팅으로 흡수하여 지원키로 했다.

2단계 지원체제로의 개편에 따라 지원한도를 현행 5000만원, 7000만원, 1억한도의 3단계도 5000만원, 1억원 한도로 2단계로 변경했다. 복수분야 참여시에는 편중 방지를 위해 1개 분야 지원한도를 총지원한도의 60%이내로  설정했다.

중기청은 1월에 사업수행업체, 2월에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각 각 모집·선정하고 4월부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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