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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日 새해 첫거래 4% 폭락..中은 상승

최종수정 2008.01.04 11:41 기사입력 2008.01.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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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 일본 증시가 폭락했다. 지난 이틀간 국제유가 100달러 충격파에 충분히 고전했던 다른 아시아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최대 변수로 떠오른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2월 선물 가격은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소폭 하락한 99.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지만 미국 에너지부의 주간 원유 재고 감소 발표를 악재로 장중 100.09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최고치를 경신,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해줬다.

뒤늦게 국제유가 100달러 충격파를 맞은 일본 증시는 17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했다. 금일 장이 오전장으로 마감되는게 다행일 정도로 맥없이 무너졌다.

닛케이225 지수는 616.37포인트(-4.03%) 폭락한 1만4691.41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5%까지 하락했으나 막바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 토픽스 지수도 63.77포인트(0-4.32%) 폭락한 1411.91로 마감됐다.

엔화 가치는 1개월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며 하락을 부채질했다.

닛산 자동차(-9.19%)는 6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닛산은 12월 미국 매출이 2.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도요타(-4.30%) 혼다(-4.00%)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도요타도 12월 매출이 1.7% 하락했으며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소니(-4.61%)도 4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캐논(-5.00%) 마쓰시타 전기(-6.5%)도 급락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4.97%)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4.66%) 등 금융주도 여지없이 하락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반발 움직임이 뚜렷하다.  

오전 11시3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오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는 약보합세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도 0.8% 상승하며 2만7000선을 탈환했다. H지수도 0.7% 상승 중이다.

대만 증시는 0.6%, 싱가포르 증시는 0.1%, 베트남 증시는 0.4%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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