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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상생-신뢰-원칙이 서는 사회로

최종수정 2008.01.04 12:40 기사입력 2008.01.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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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출발부터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5년마다 새 정권이 탄생하지만 올해 출범하는 이명박정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다.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자는 여망은 물론 사회 곳곳에 쌓여온 적폐를 씻어내자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 사회는 짧은 기간 동안 이뤄온 압축성장의 그늘이 넓게 드리워져 있다. 

원칙과 기본보다는 반칙과 특혜가 지배하고 국민 간 불신의 골은 매우 깊다. 

노동자는 사용자를, 국민은 정부와 정치권을 믿지 못하고 있다. 불신의 사례는 가짜 식품에서부터 가짜 학력까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렇다보니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은 실종된지 오래다. 어떻게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의식이 팽배한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일 정도다. 

이같은 우리 사회의 왜곡된 구조를 바로 잡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업그레이드 될 수 없다. 

'새 술은 새 부대'란 말이 있듯이 새 정권이 출범하는 것을 계기로 모두가 나서 비뚤어진 사회구조를 바로 잡아야 할 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신년사에서 법과 질서가 바로 선 사회 건설을 위해 낡은 것을 떨쳐버리자고 호소했다. 

사회 근간인 법과 원칙, 질서가 바로 서지 못하면 서로 신뢰할 수 없고 또한 서로 돕고 살아가는 상생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아시아경제신문은 '대한민국 바꿉시다-상생, 신뢰, 원칙 3대 축의 새사회 구축'이라는 신년 기획물을 시작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사 간 바람직한 상생 방향을 모색하고 무너지는 법질서, 위조가 판치는 사회, 공직사회 등 신뢰문제를 돌아보자는 것이다. 

또 특권의식, 납세 형평성, 보은인사 등 사회의 원칙까지 우리의 현주소를 뼈아프게 짚어 보고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를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다.

사회는 결국 구성원인 사람들이 만들어 간다. 

마음 먹기에 따라 우리가 희망하는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한 해 원칙과 기본을 세우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 뛰어보자.

편집국  asiaeconom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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