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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섭 해태음료 사장 "연내 제품가격 인상 불가피"

최종수정 2008.01.04 11:16 기사입력 2008.01.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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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섭 해태음료 사장은 원자재 가격과 유가 상승 등의 이유로 연내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3일 열린 신년회에서 "업계 1위 롯데칠성도 어려움을 느낄 정도고, 이 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들이 적자에 시달릴 정도"라며 "업계에 도산 위기감까지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해태음료의 주력상품인 썬키스트에 들어가는 오렌지 원액 가격이 올라 제품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인상폭은 15%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사장은 이어 "지난해 12월 운영경비 절감을 위해 영업지점을 통폐합해 조직 축소 작업을 단행하는 등 인건비, 설비 운용비를 줄여 경영 효율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이마트의 자체브랜드(PL) 상품에 대해서는 "이마트에 제조, 납품하는 봉평샘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진 않는다"며 "대형마트 대표들을 만나 음료업계의 어려운 사정으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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