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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화증권, 유상증자설에 '급락'

최종수정 2008.01.04 10:21 기사입력 2008.0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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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설로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한화증권은 전날보다 8.08%(1850원) 떨어진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는 한화증권이 최대 50%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에 대해 한화증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상증자와 관련한 내부적 검토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외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증권사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잇따라 몸짓불리기에 나서고 있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증권은 최근 한화엘앤씨 등 계열사를 통한 지분 매입으로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유상증자를 대비한 포석으로 해석될 수 있어 보인다. 

지난해 9월말 한화증권의 최대주주는 한화석유화학 외 6인으로 지분 28.45%(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달 27일 현재 한화엘앤씨 외 5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특히 한화엘앤씨 외 5인의 보유지분은 37.25%로 불과 석 달만에 지분 8.80%를 대량 매입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06년 10월말 현재 한화증권의 자기자본은 5467억원으로 업계 13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날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화증권에 대해 유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김재은 김혜원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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