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인피트론 "땡큐 자회사"..SK컴즈 "땡큐 모회사"

최종수정 2008.01.04 09:56 기사입력 2008.01.04 09:56

댓글쓰기

인피트론과 SK컴즈가 각각 자회사, 모회사 덕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피트론과 SK컴즈는 전일대비 각각 14.98%, 11.01% 급등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4일 오전 9시50분 현재도 인피트론은 전일대비 14.85% 급등하며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SK컴즈는 0.39% 소폭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자체기업에 대한 이슈가 아니라 이들의 자회사, 모회사의 영향이 컸다.
 
인피트론은 이날 자회사인 휴림바이오셀의 연구개발 성과 덕에 주가가 급등했다.
 
휴림바이오셀은 이날 사람의 지방에서 분리 추출한 지방유래 줄기세포가 심장기능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휴림바이오셀은 인피트론이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특히 인피트론의 황인경 대표가 휴림바이오셀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자회사로, 휴림바이오셀의 실적개선은 인피트론에도 큰 호재로 작용하게 되는 것.
 
휴림바이오셀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의 성과를 통해 큰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며 "10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인피트론에도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컴즈는 모회사인 SK텔레콤 덕을 톡톡히 받았다.
 
이명박 당선인측이 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SK텔레콤의 이익 기반을 SK컴즈로 이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대우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거나 인터넷 투자를 강화할 때 SK컴즈가 이에 대한 수혜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해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주의 경우 회사 자체의 펀더멘털이 부실하더라도 자회사 혹은 모회사가 튼실해 수혜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자회사의 실적 현황 등도 투자에 좋은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