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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사상 최고 경신...배럴당 92.03달러

최종수정 2008.01.04 09:46 기사입력 2008.01.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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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2.74달러 오른 92.03달러선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의 급등은 전날 수급 불안감 고조와 지정학적 불안요소 확산에 따른 뉴욕과 런던의 유가 급등이 시차 영향으로 하루 늦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 가격의 이전 최고치는 지난해 11월26일의 배럴당 90.10달러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장중 배럴당 100.09달러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을 넘어섰으나 석유제품 재고의 증가소식으로 하락세로 반전, 배럴당 0.44달러 내린 99.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0.24달러 하락한 97.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주간 미국내 석유재고 조사결과 원유는 전주보다 400만 배럴 감소한 2억8960만 배럴로 집계돼 2005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원유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난방유 등 중간유분 재고는 60만 배럴 증가한 1억2720만 배럴, 휘발유 재고는 190만 배럴 늘어난 2억780만 배럴로 집계돼 시장의 수급 우려감을 다소 덜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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