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에 상장된 많은 기업이 중국 본토 증시 상장도 노리고 있어 올해 중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사상 최고를 기록할 듯하다.
차이나데일리가 3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올해 예상 IPO 규모는 4800억위안(660억달러)이다.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보고서에서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의 630억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시가총액 3410억달러의 차이나모바일을 필두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레드칩 기업들이 본토 증시에서 위안화 주식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토에서 IPO 열기가 한층 고조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난해 11월 페트로차이나는 레드칩의 본토 상장 열기 덕에 상하이증시에서 IPO로 668억위안을 조달한 바 있다.
PWC에 따르면 올해 홍콩 증시의 IPO는 지난해보다 부진해 올해 예상 규모가 지난해보다 5% 감소한 2800억홍콩달러(약 358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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