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에 만족하며 이직을 고려하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직장인들은 회사의 발전적인 미래 비전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가 현재 이직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직장인 220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9%가 회사의 발전적인 미래 비전을 꼽았다. 이어 현재의 일(담당업무)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40.0%를 차지했다.
특히 근무환경에 만족(31.8%), 현재의 상사/동료와 함께 근무하길 희망하기 때문(25.0%)이라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높아 눈에 띄었다.
이들이 현재의 직장에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하는 일(담당직무)(41.8%)로 나타났다. 이어 근무환경(36.8%) 과 동료와의 관계(33.6%), 직무분야의 발전가능성(31.4%)과 기업의 발전가능성(30.0%)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불만족하는 부분으로는 복리후생 제도가 38.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업의 위치 불편(교통/출퇴근 등)이 31.8%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기업문화/사내분위기(16.8%), 근무환경(16.4%) 순으로 불만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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