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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정부,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 추진 가속화

최종수정 2008.01.14 03:30 기사입력 2008.01.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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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3개 프로젝트 입찰 진행 천명..무산 우려 불식시켜
타밀나두·차디스가르·오리사 주정부와 협상 중

인도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 마감(3월) 전까지 대형 전력 프로젝트 3개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스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의 수실쿠마르 신데 전력장관은 "현재 타밀나두·오리사·차디스가르 주정부와 협상을 새로 시작했다"며 "이번 회계연도 안에 적어도 3개 이상의 대형 발전소 건설 입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데 장관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최적의 건설 입지를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도 정부가 프로젝트를 서두르는 데는 나름대로 까닭이 있다. 프로젝트 실행 의지를 분명히 밝힘으로써 4000MW 규모의 대형 발전소 건설 계획이 무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부터 불식시키겠다는 것이다. 앞서 인도 중앙 정부의 대형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입지 선정 과정에서 주정부와 이견을 보이며 삐그덕거린 바 있다.
신데 장관은 "이들 주에서 입지 선정과 관련해 문제가 있었지만 주정부들이 대체 입지를 제안한 상태"라며 "입지가 공식적으로 확정되면 입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중앙전력국(CEA)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 입지로 새로 거론되는 곳은 차디스가르주 아칼타라, 오리사주 순다가르 등지다. 이들 지역은 탄광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안고 있다. 타밀나두주는 쿤다르 인근 지역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현재 13만2000MW를 기록 중인 전력 수요가 오는 2030년 80만MW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발전소들이 새로 들어설 경우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크게 한몫할 듯싶다.

인도 정부는 앞서 구자라트주 문드라 등 3개 지역의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 입찰을 마무리지었으며 동북부 소재 틸라이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재 가격 협상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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