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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시장 점유율 3% 돌파 전망<한투證>

최종수정 2008.01.04 07:57 기사입력 2008.01.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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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와 기아차는 연초부터 불거진 서브프라임 위기 속에서 전체 시장이 2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차 '매수'(목표가 10만원) 기아차 '중립'(목표가 1만1200원)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와 서브프라임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연비가 우수하고 '밸류 카(value car)' 이미지가 강한 한국 자동차회사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2005년부터 3년간 미국시장에서 일본차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었던 엔화 약세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단락된 점과 경쟁력이 강화된 다수의 신모델 출시가 대기하고 있는 점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차는 2001년부터 7년 연속 2%대에 갇혀있는 미국시장 점유율이 올해는 3%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의 12월 미국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한 4만6487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의 월간 미국판매로는 사상 3번째로 많은 수치다.

반면 11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던 기아차는 기고효과(2006년 12월 사상 최대 3만4대)로 19.8% 감소한 2만4068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마지막 2달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전년대비 2.5% 증가한 46만7009대, 기아차는 3.8% 증가한 30만5473대를 판매해 현대는 9년, 기아는 14년 연속 미국판매가 증가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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