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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99.18달러로 하락 마감…장중 100달러 재돌파

최종수정 2008.01.04 06:07 기사입력 2008.01.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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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장중 한 &46468; 100달러를 재돌파했지만 이후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44센트(0.4%) 하락한 배럴당 99.1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 이후 배럴당 100.09달러까지 상승,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00달러를 하루만에 경신했다.

그러나 100달러 재돌파 이후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에 무게가 실리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앞서 EIA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2억8960만배럴로 전주대비 406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정유시설 가동률도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도 하락세에 일조를 했지만 이날 하락폭이 전날 상승폭에 비해 매우 적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하향압력이 상승탄력에 비해 약해지고 있다는 것은 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에 사상 최고가인 배럴당 98.50달러까지 상승한 뒤 하락, 전날 종가에 비해 20센트 떨어진 배럴당 97.6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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