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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물가 3년2개월來 최고(상보)

최종수정 2007.12.31 14:46 기사입력 2007.12.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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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월대비 3.6% 상승


국제 유가 및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3%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11월보다는 0.4% 상승했다.
 
특히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지난 2004년 10월 3.8%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공업제품에서는 금반지(28.1%), 등유(22.9%), 경유(20.7%), 자동차용LPG(20.2%),휘발유(15.0%) 등의 상승폭이 컸다.
 
농산물에서는 무(118.3%), 배추(109.3%), 파(99.0%), 풋고추(69.1%)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도시가스(10.9%), 전철료(10.9%), 시내버스료(8.5), 유치원납입금(9.3%), 사립대납입금(7.3%) 등의 공공 및 개인서비스 품목도 평균 이상 올랐다.
 
집세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9% 상승하는데 그쳤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4.8% 상승했다.
 
생선류ㆍ채소류ㆍ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의 상승률은 5.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두 지수 모두 지난 11월의 4.9%, 10.8%에 비해서는 낮아졌다.
 
올해 전체로는 연평균 소비자물가가 작년보다 2.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류(3.0%), 공공서비스(3.1%), 개인서비스(3.1%) 등이 평균 상승률을 넘어섰지만 농축수산물(1.9%), 공업제품(2.0%), 집세(1.8%)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올 한해동안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는 각각 3.1%, 4.5% 올랐고 농산물과 석유류를 뺀 물가지수 상승률은 2.4% 수준이었다.
 
세부품목별로는 귤(29.4%), 배(20.2%), 금반지(13.6%), 시내버스료(10.7%), 전철료(9.5%), 유치원납입금(9.2%), 보육시설이용료(8.5%), 가정학습지(7.6%), 사립대납입금(7.0%), 서적(6.2%), 도시가스(4.8%), 경유(4.3%), 휘발유(2.7%)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사진기(-26.0%), 이동전화기(-23.2%), 컴퓨터본체(-21.1%), TV(-21.0%), 파(-16.4%), 이동전화데이터통신료(-12.4%), 돼지고기(-4.5%) 등은 상당폭 하락했다.

주요도시 가운데 울산(2.9%), 서울(2.6%), 광주(2.6%)의 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인천(2.3%), 부산(2.4%), 대전(2.4%) 등은 낮았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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