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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집권 5년, 범처럼 날카롭게 소처럼 뚜벅뚜벅 걸어왔다"

최종수정 2007.12.31 14:16 기사입력 2007.12.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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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31일 "그동안 참 어려운 일도, 시끄러운 일도 많았다"면서 "우리는 멀리 내다보며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뚜벅뚜벅 걸어왔다"고 말했다.

문재인 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비서실 종무식 송년사를 통해 "올해는 개헌 발의에서 한미 FTA, 남북정상회담, 대선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참여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근거없는 비방과 흔들기는 늘상 있는 일이었지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았다"면서 비서실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엇보다 특권과 유착,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로의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특히 '참여정부가 경제는 실패했다'는 세간의 지적과 관련해 국민소득과 수출 증가세를 거론, "증가폭과 속도만 놓고 보더라도 역대 어느 정부도 못한 기록적인 눈부신 성과가 아닌가"라면서 "이것이 실패한 경제인가"라고 되물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 과거사 정리 ▲ 지역균형발전 ▲ 남북정상회담 등을 참여정부 집권 5년 동안의 대표적인 성과로 강조하고 "방폐장 부지 선정, 용산 미군기지 이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사법 개혁 등의 수십 년간 미뤄왔던 해묵은 난제들도 책임있게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

문 실장은 "(이는) 우리 모두가 자부심과 보람을 갖기에 충분한 성과"라면서 "우리가 뿌린 씨앗들이 열매를 맺게 되면 참여정부에 대한 역사의 평가는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울러 "참여정부의 임기는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면서 "인계인수와 자료 이관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참여정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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