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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고유시장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신년사 - 이상용 손해보험협회장]

최종수정 2007.12.31 14:23 기사입력 2007.12.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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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세계경제는 향후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혼미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지속적인 유가상승, 중국의 인플레 압력 등 국제경제의 불안정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겸업화와 대형화, 글로벌화의 파고는 갈수록 그 폭과 높이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시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제정과 보험업법 개정, 판매채널 다변화 등, 업종을 초월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굵직한 제도적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업계 내부적으로는 민영건강보험 활성화, 유사보험 감독일원화, 특수고용직 보호 법안과 예금보험료 제도개선 등의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 손해보험업계는 손보산업 만의 경쟁우위 요소를 개발해야 합니다.

최근 겸업화와 글로벌화의 진전에 따라 국내외 금융회사 간 치열한 경쟁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와 지식경제사회의 도래로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손보업계는 배상책임보험 활성화, 퇴직연금 및 정책성 보험 확대, 틈새시장 개척 등을 통해, 손해보험 고유의 시장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또한 국제적 정합성 제고를 위해 감독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리스크평가제도(RAAS) 및 위험기준 자기자본제도(RBC) 도입, 그리고 보험료 산출체계 개선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준비하여, 손보산업의 경영효율화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손해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손보업계의 오랜 화두이자 현안인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문제는 2006년 11월, 정부의 자동차보험 경영정상화 대책이 시행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설립된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를 통해 교통사고피해자에게는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보험사에는 사업비 절감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보업계는 교통사고와 보험사기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함과 동시에 정부의 교통안전 대책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켜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손보산업의 신뢰도 제고에도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앞으로 정부의 정책기조는 보험산업을 포함한 경제전반에 걸쳐 완전경쟁을 지향하여 개방추세는 가속화될 것이며, 투명성에 대한 요구 또한 심화되어 소비자 주권(consumer sovereignty)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이를 감안할 때 결국, 보험소비자의 신뢰기반이  궁극적으로 보험산업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보험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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