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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가능한 경제정책 펴길"[새 대통령에 바란다-송상훈 흥국증권 팀장]

최종수정 2007.12.31 15:10 기사입력 2007.12.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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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는 차기 정부의 모토를 실용주의로 제시했습니다. 작지만 강하고 친(親)기업적이며 시장질서를 회복하는 정부로 꾸려나가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자본시장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무엇보다 먼저 차기 정부는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과거 정부들의 정치적 이해 관계에 경제가 크게 흔들리면서 기업 투자의욕이 위축되어 대다수의 국민들의 삶의 질이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민들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 보여주었던 불도저 같은 정책 추진능력에 표를 던져 주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들은 경제대통령, 작고 강한 정부, 섬기는 리더쉽 등 이 당선자가 내세운 공약들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증권 시장은 불확실한 것을 싫어합니다.  과거 정부의 단기적이고 쉽사리 변경되는 경제정책으로 인해 국민들은 정부를 향한 불신의 벽이 높게 쌓여 현재는 백약이 무효인 것처럼 정책효과도 거두기 힘든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경제정책이 경기정책과 조화를 잘 이루고 시장 참여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등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도덕성 회복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비록 당선은 되었지만 선거기간 동안 당선자를 둘러싼 많은 의문점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각종 의문점들이 해소되어 사회통합을 이루어야 될 것입니다. 취임초기부터 국민의 신뢰를 잃어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어려워진다면 현 정부와의 차별성을 찾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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