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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생명보험 이미지 구현의 해" [신년사 - 남궁훈 생명보험협회장]

최종수정 2007.12.31 15:10 기사입력 2007.12.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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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생명보험업계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온 한해였습니다.

금융업종간 칸막이의 붕괴와 종합금융화의 급진전으로 생보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 일정이 임박함에 따라 설계사 등 전통적인 채널의 시장기반에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타 금융권의 연금보험 등 생보영역에 대한 진입 시도도 거듭됐습니다.

지난해 4월 리스크평가제도(RAAS)의 시행으로 상시적 리스크관리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한편, 불완전 판매 등 부적절한 보험관행에 대한 개선 목소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이밖에도 생보사 상장방안 마련, 보험범죄방지업무 강화, 보험계약정보 관리시스템(KLICS) 도입, 사회공헌사업 추진 및 이를 위한 공익재단 설립 등 굵직한 현안들이 잇따랐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보험업계는 상품 불완전판매나 과장광고 등과 관련해 언론과 소비자로부터 질책을 받은 바 있습니다.

모든 경영프로세스와 마케팅의 중심에 소비자가 있어야 하며, 소비자의 의견을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시키고 새로운 가치창출의 출발점으로 삼는 등 고객과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종합금융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경쟁력도 제고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금융산업은 겸업화, 대형화, 그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정한 금융기능에 국한하지 않는 전방위 종합금융기능이 경쟁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도 보험영업 중심의 방어적 경영패턴에서 벗어나 투자와 자산관리 부문의 전문성과 수익성을 크게 강화시켜야 할 것이며,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급결제업무 참여, 투자자문·일임업 영위, 종합자산관리서비스, 보험지주회사 설립 등 새로운 업무영역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리스크중심 경영체제 구축하고 재무건전성 강화해야 합니다. 금융감독당국은 지난해 4월부터 리스크평가제도(RAAS)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재무건전성 평가기준을 위험기준자기자본제도(RBC)로 변경·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이를 통한 안정적 재무건전성 유지가 경영의 핵심과제로 부상했습니다. 따라서 보험사업에서 예상되는 각종 리스크를 상시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제도시행 초기에 우려되는 자본확충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리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글로벌 금융환경을 보면 새로운 국제질서의 전개와 함께 글로벌 기준 정립작업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보험산업이 국내시장의 좁은 ‘우물’에서 벗어나 글로벌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회계, 계리 등 각종 경영시스템의 선진화가 선결요건이며, 이와함께 선진 금융기법의 도입과 IT개발 투자 등도 적극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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