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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신년사 - 이수영 경총 회장]

최종수정 2007.12.31 14:50 기사입력 2007.12.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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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국의 경영자와 근로자 여러분들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올 한해는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국가경제가 힘차게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 등 국가경제 살리기에 온 마음을 모으고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해안 기름 유출이라는 또다른 국가적 재난을 맞았지만 온 국민의 헌신적인 봉사로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이러한 헌신과 열정은 부강한 선진국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촉매제 역할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08년 우리경제는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고공 행진, 환율하락,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그리고 미국을 위시한 세계경제 성장가능성 둔화 우려 등 여러 가지 대외적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특히 2008년 출범하는 새 정부는 '경제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새 정부는 무엇보다도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는 시장경제질서를 확고히 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애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은 무엇보다도 시장경제의 핵심주체인 기업이 활발히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있습니다.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경제의 당면과제인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기업적인 규제제도의 철폐와 규제의 패러다임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올 한해는 대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와 정치의 불확실성으로 어느 해 보다 경제의 앞날이 어둡고 불투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경제 회생을 위해 일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새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실천, 세계 초일류 기업을 향한 노사의 열정과 도전이 한데 어울러 진다면 오히려 위기를 넘어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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