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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경숙 위원장 "인수위, 선진국 진입 가교역할 맡을 것"

최종수정 2007.12.31 11:56 기사입력 2007.12.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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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경제살리기, 국민통합을 최대 과제로 인수위 활동에 노력하겠다"며 "과욕을 부리지 않고, 대한민국이 선진화에 진입하는 정부가 되도록 든든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인수위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인수위는 점령군도 권력기구도 아니고 한시적인 실무기구"라며 "1월 초까지 정부부처 업무보고 마치고, 분과별로 수립하는 계획을 기획조정분과위에서 조정, 오늘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자의 경기활성화 위주의 대책이 물가불안을 야기 시킬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 정책은 분과별로 논의돼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공무원 조직개편 관련 공무원 불안해하는데.

▲ 불안해 할 필요 전혀 없다. 수는 줄이지 않고 기능조정 통해 정부운영 효율성 기하겠다고 이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말했다. 인수위 생각도 다르지 않다. 구체적 논의될 시간 없었다. 앞으로 결정이 되면 알권리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알 수 있도록 하겠다.

- 노무현 정부에 대한 평가.

▲ 이미 대선에서 530만표라는 차이로 이 당선인을 지지해줬고 평가는 끝났다. 정부부처 보고 받아서 참여정부 잘하는 부분 꼼꼼히 평가할 예정이다. 시정될 것은 시정돼서 나가야한다. 모두발언에서 얘기한 4C도 섬기는 리더십의 특징으로 생각해 달라. 섬기는 리더십이 21세기 리더십 모형으로 가장 각광받을 것이다. 군림하거나 지시하는 리더십이 전통적이 리더십이라면 섬기는 리더십을 남을 배려하고 동기를 부여시켜 잠재력 끌어올리는 리더십이다. 섬기는 리더십은 지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격에 의한, 만남에 의한 리더십이다. 누구나 리더가 되겠다는 열망을 갖고, 역할모델 선정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리더십이기도 하다. 솔선수범해서 실천할 때 섬기는 리더십이 모형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인수위 첫 워크숍에서 삶의 핵심가치, 인수위 임하는 각오에 대해 얘기했다. 그때 정말 창조적 두뇌와 따뜻한 가슴과 부지런한 손발을 가진 모임이라고 생각했다. 말이 아니라 행동, 이론이 아닌 실천으로 국민 섬기겠다. 짧은 50일간이지만 솔선수범하는 인수위 되도록 노력 할테니 지켜봐 달라.

- 인수위원장이 된 이후 지난 1주일간의 소회는. 이 당선인과 일해 보니 어떤가.

▲ 지난 1주일이 수개월을 산 기분이다. 사람이 잠재력이 이 정도 있구나하고 놀랄 정도로 내 자신을 테스트해보는 시간이었다. 밤낮 가리지 않고 인수위 모두 일하고 공부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낮은 자세, 섬기는 자세로 일하려는 각오와 실천을 하려는 것이 보여진다. 권위가 섬김에서 나온다는 것이 철학에서 나오고, 이를 실천하려고 하는 모습이 당선인에게서 보인다.

- 향후 인수위 활동 일정은. 시한과 분과별 결과물에 대한 중간발표 시기. 첫 조각이 2월초 될 것으로 보이는데 조각팀과 인수위 간의 업무분장은.

▲ 1월 초까지 정부부처 업무보고 마치려 한다. 분과별로 계획수립, 조절 거쳐 스케쥴 잡을 것이다. 오늘 분과별 계획 나눴는데 기획조정분과위에서 조정해서 나올 것이다.
(이동관 대변인 : 분과업무조정은 오후에 브리핑할 예정이다.)

- 바깥 날씨가 추운데 대외변수가 출범 초부터 매서울 것 같다. 내년에도 물가 상승세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새정부의 투자촉진이 물가를 더욱 불안케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대책이나 대책 지시가 있었나. 물가불안 경기활성화 동시에 할 묘책 있나. 자문위원 별도로 꾸려지는데 숫자와 인선 시기는.

▲ 아무도 미래에 대해 알 수 없고, 장담할 수도 없다. 이 문제는 전문적 식견이 필요해 경제분과 위원님이 말씀해 달라.
(이동관 대변인 : 참석 분과위원이 없다. 자문위원 관련 질문도 추후 브리핑하겠다.)
인선과 회의에 시간 할애해 구체적 정책은 분과별로 논의돼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 첫 여성 인수위원장으로 발탁됐는데 과거 인수위와 어떻게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인가.

▲ 발상자체가 차별화다. 일하는데 성별이 무슨 상관인가. 얼마나 능력 있게 야무지게 하느냐가 평가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인수위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것이나 남녀의 문제가 아니다.

이동관 대변인 : 물가문제는 당선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다. 구체적인 대책은 논의 중에 있다. 오늘은 상견례 겸한 자리이니 박수로 마감하겠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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