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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시장 "2008년 창의·문화도시 원년"

최종수정 2007.12.31 09:57 기사입력 2007.12.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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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008년을 `창의·문화도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해로 삼고자 한다"며 "서울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해법을 문화에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31일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 될수록 경제적 자본과 인적 자본만으로는 세계무대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어렵다"면서 "공연.예술.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과 같은 문화산업을 육성해 다른 도시가 벤치마킹할 수 없는 우리만의 문화자본을 축적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시청 직원의 정원과 관련, 2007년에 328명을 줄인데 이어 새해에도 335명을 더 감축해 2010년까지 1300여명의 인력을 줄이는 등 `인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제조업 기반이 13%에 불과하고 서비스업 비중이 87%에 이르는 `고용 없는 성장'의 서울의 문제를 문화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디자인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디자인산업을 적극 육성해 현재 7조원 규모의 서울 디자인 시장을 10년내에 15조원으로 두 배 이상 높여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이 가히 `문화 폭탄'이라고 느낄 만큼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하이서울페스티벌을 4계절 테마축제로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1년 내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여의도.난지.뚝섬.반포 등 4개 지구에서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면서 "동대문디자인파크와 광화문광장 조성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또 집 없는 시민들을 위한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도 새해에 3400여 가구를 추가 공급하고, 동사무소도 84개 이상을 다른 동사무소에 통폐합해 기존시설을 시민들의 문화.복지서비스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최초로 3조원 넘게 편성된 복지예산을 활용해 어르신과 장애인, 여성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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