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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산업계, 해외 인수 합병 활발

최종수정 2007.12.31 09:50 기사입력 2007.12.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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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이 외국 광산기업을 집어삼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철강기업 지린 통화가 호주의 작은 광산기업 IMX를 인수하는데 합의하고 채굴권을 얻어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MX는 1393만 호주달러(약 1221만 달러)에 9.99%의 지분을 지린 통화 철강사에 판매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작성했으며, 거래액은 IMX사의 호주 남부의 챈 (Cairn Hill) 광산 채굴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협의서에 따르면, 지린 통화는 IMX로부터 160억 3900달러 어치의 보통주를 사들였다. 이와 관련, 호주의 기업들은 지린 통화가 적어도 3년 이내에 챈 광산에서 채굴되는 매년 120억t~140억t 가량 생산되는 광물의 100%를 사들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말 내 지린통화 측은 이번 인수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없었으나, IMX측은 이번 인수는 지린사의 첫 번째 국제 투자라고 강조했다.

중국 기업들은 작년에도 국제 광산 기업과의 활발한 합병으로 각종 채굴권을 얻어내 중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중국의 이 같은 국제기업과의 합병은 지난 11월 세계 1위 철강업체인 호주의 철강제조 및 광업기업 BHP 빌리턴이 1300억 달러에 세계 3대 광산업체인 리오 틴토에 인수를 제안한 이래로 급속도로 진행됐다. 

리오측은 제안을 거절했으나, 이 같은 거대 기업의 합병이 독점으로 연결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중국 정부와 기업을 긴장시키기는 충분했다. 

몇 주 후, 중국 기업은 120억 호주달러(약 105억달러)를 퍼스의 철광기업인 미드웨스트사에 지불할 것을 제안하는 동시에 벤쿠버의 노턴 페루사에 4550억 캐나다 달러 (약 4640억 달러)를 지불, 인수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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