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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사채업자에 고리로 돈 빌려줘 징계

최종수정 2007.12.30 22:36 기사입력 2007.12.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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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가 고리사채업자에게 억대의 돈을 빌려주고 매달 높은 이자를 받아온 사실이 내부 조사에서 밝혀져 징계를 받았다.

3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방의 한 검찰청 소속인 A검사는 검찰징계법상 직무상 의무를 위반했다가 지난 10일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A 검사는 2004년 4월 고리사채업자 B씨에게 1억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빌려준 뒤 지난해 11월까지 매달 250만원씩(연 30%) 8천만원의 이자를 받는 등 검사의 품위를 훼손시켰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A 검사는 또 지난해 1월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당시 매달 B씨에게 250만원의 이자를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100만원만 받았던 것처럼 줄여 신고하는 등 성실하게 재산변동 내용을 신고하지 않아 징계위에 회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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