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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자 '시화연풍'은 '국민화합ㆍ경제성장 뜻'

최종수정 2007.12.30 16:15 기사입력 2007.12.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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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시화연풍(時和年豊)을 새해 사자성어로 선택해 발표했다.

시화연풍은 '나라가 태평하고 해마다 풍년이 든다'는 뜻으로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국민이 화합하고, 해마다 경제가 성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전문가나 정치인들이 지난 한해를 평가하는 사자성어를 내놓는 것과 달리 이 당선자는 계획이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를 발표해왔다"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이 당선자가 '시화연풍'을 새해 사자성어 선정한 것은 "대선을 통해 확인된 시대정신은 경제 살리기와 사회통합에 주력하자는 뜻"이라며 "노사안정과 규제완화, 기업의 투자활성화 등을 통해 성장동력이 떨어진 우리 경제를 살리고 선진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뜻을 담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이러한 두 과제를 국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나라가 태평하고 풍년이 드는 국민성공시대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시화연풍'은 조선시대 임금이 새로 등극할 때나 신년 어전회의에서 항상 국정의 이상(理想)으로 내거는 지표로 사용돼 왔다.

한편 이 당선자는 지난해 말 경선후보 시절에는 사자성어로 한천작우(旱天作雨)를 골랐다.

당시 자신의 개인사무실이던 안국포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당선자는 "내년에는 희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어지러운 세상이 계속되고 백성이 도탄에 빠지면 하늘이 길을 열어준다'는 뜻의 '한천작우'를 골랐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한천작우는 '한여름에 심하게 가물어서 싹이 마르면 하늘은 자연히 구름을 지어 비를 내린다'는 뜻으로 맹자의 '양혜왕장구상' 편에 나오는 구절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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